The Effect of Digital Citizenship on On- and Offline Civic Engagement: Exploration of Online Civic Skill

본 연구의 주요 목적은 다중미디어 환경에서 인구사회학적 특성(성별, 연령, 소득, 학력), 다매체와 네트워크의 물리적 접근성(데스크톱, 노트북 보유여부, 무선기기 보유여부, 유무선 인터넷 접속여부), 기술이용 능력, 디지털 시민능력(콘텐츠 제작, 네트워킹, 다문화 수용성(negotiation))이 온?오프라인 시민참여에 미치는 상대적 영향의 정도를 살펴보는 것이다. 위계적 회귀분석 결과, 콘텐츠 생산과 제작이 온라인 시민참여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고 네트워킹과 다문화 수용성이 그 다음으로 영향을 미쳤다. 이에 반해 오프라인 시민참여는 다문화 수용성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고 그 다음으로 네트워킹이 영향을 미쳤으나 콘텐츠 제작은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이 결과는 온라인 시민참여에 있어 콘텐츠 제작과 네트워킹 같은 온라인 상에서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요인의 영향력이 크지만 오프라인 시민참여에 있어서는 오히려 타문화에 대한 개방적 태도가 보다 영향력이 크다는 점을 함의한다. 이 결과는 정보 부자(haves)와 정보 빈자(have-nots)의 전형적인 디지털 격차로 인한 차이보다는 정보를 가진자(이용자들) 사이의 온라인 상의 의사소통을 활성화할 수 있는 능력과 관련한 온라인 참여 격차로 인하여 온?오프라인 시민참여의 적극성에서 차이가 발생하고 있음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