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공동주택 단위평면 계획과정의 체계적 전개에 관한 연구 - 공간규모 산출 , 실배치 및 공간활용의 과정을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Systematic Developing of the Apartment Unit Plan in Germany )

본 논문에서는 공동주택 단위평면 계획시 주거공간의 합리적 규모의 산출근거, 각 기능별 공간구성의 방향, 공간의 활용적 측면에서 체계화 과정을 거치고 있는 독일의 사례를 중심으로 단위평면 계획의 전개과정에 관 해 고찰하여 각 과정에서 중요시되는 내용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자 한다. 연구방법은 독일 공동주택을 대상 으로하여 각종 생활행위와 공간과의 관계를 고려한 주택의 평면계획과 그 규모산정에 관련된 자료 즉 1) 공산 산출 기준 2) 실별 적정면적 3) 실기능과 배치 4) 공간활용의 효율성 5) 공간활용의 가변성 등을 분석하여 체 계적으로 전개되는 계획과정을 찾아 보았다. 단위평면 계획과정은 (1) 간격공간과 활동공간의 개념에 의한 시설, 설비, 가구를 배치 (2) 실이 깊이와 폭의 결정에 의한 실별 최소 면적산출 (3) 가구원에 대응한 최소주거면적 산출 (4) 주거공간의 기본적 조직 개념에 의한 실배치 (5) 공간활용의 효율성과 가변성을 부여하는 체계적인 단계를 거치는 특성을 보여주며 이와같은 내용은 건축법(Wohnungsbaugesetz)에 명시되어 엄격하게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