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의 최적 경제수명 추정분석에 관한 연구 ( A Study on the Estimation Analysis of the Optimum Economic Life-Span of a Multi-Housing Complex )

일반적으로 철근콘크리트조 건축물의 수명은 약 50년이라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볼 때 공동주택의 수명은 약 20년 전 후에 불과하다. 이는 공동주택이 잔여수명을 지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폐기후 재건축된다 는 것을 의미하며 가용자원의 낭비라 하지 않을 수 없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경제수명이 론인 MAPI 이론 및 LCC 이론을 적용하여 공동주택의 최적 경제수명을 추정하려 한다. 공동주택의 내용년수를 50년, 초기투자비를 421,212원/㎡, 유지관리비를 초기투자비의 5.115배 인 2,154,499원/㎡, 할인율을 6.24%라 가정할 때, 본 연구를 통한 공동주택의 최적 경제수명 은 35∼36년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를 통해 건축물의 수명을 예측하여 유지관리 또는 용도 변경 계획을 수립할 수 있으며 건축물의 수명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