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의 4대 전략산업 현장의 목소리

○바이오산업이란 보편적으로 바이오기술을 바탕으로 생물체의 기능 및 정보를 활용하여 인류가 필요로 하는 유용물질을 생산하는 업종을 말함 ○바이오산업은, ①무형의 가치투입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기 때문에 고급두뇌가 절대적으로 필요하고, ②기존산업 뿐만 아니라 IT?NT?ET 등 신기술과 연계되어 있기 때문에 시장경쟁력 확보는 산업구조의 변화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며, ③건강ㆍ식량ㆍ환경ㆍ에너지 등 21세기 인류가 부닥친 난제들을 해결하는데 가장 적합한 차세대의 핵심 산업임. ④‘High Risk, High Return’ 산업으로 첨단 복합적인 기술 연구능력 외에 상업화 능력이 매우 중요하며, ⑤제품이 상품화 될 때까지 다단계로 이루어지며 글로벌 시장을 지향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음 ○2006년 기준 경남의 바이오산업은 31개(바이오의약산업 5개ㆍ바이오식품산업 18개ㆍ바이오환경산업 6개?바이오에너지 및 자원산업 2개)로 전국 794개의 3.9%임. 한편, 경남의 바이오관련 제조업체수는 111개로 전국 1,410개의 7.9%, 종업원수는 2,584명으로 전국 45,784명의 5.6%, 부가가치는 2,608.1억원으로 전국 8조 2,580.2억원의 3.2%를 각각 나타냄 ○경남은 바이오산업을 메카노21(기계?로봇), 지능형홈과 함께 지역전략산업으로 선정하고, 인프라구축ㆍR&D 투자ㆍ기업지원서비스사업?바이오벤처 발굴 등 4개 분야에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음. 올해 말까지 진주의 바이오전용산업단지(14만8211㎡) 건립, 바이오벤처플라자 조성, 김해 차세대 의생명융합산업 지원센터 구축, 통영의 해양생물연구센터 건립 등은 “경남의 바이오 트라이앵글 벨트”를 구축시켜 지역산업 고도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임 ○지역 바이오 업계 관계자들은, ①기업운영자금을 과감하게 자원해 주고, ②연구개발 자금의 경우 규모화 및 업종과 기술에 따라 차별성을 마련해야 할 것임. ③성공기술 부가금에 대해서는 판매액과 연결해 줄 것을 요구하였음. 또한 상품홍보와 마케팅 지원, 건강식품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우수제조 품질관리 기준)의 식약청 허가체계 마련, 경남바이오산업 홍보관 설립 등의 요구도 피력하였음 ○이러한 현장조사와 SWOT 분석 및 대응방안, 문헌 및 전문가 정책제언 등을 모두 투영한 결과 지역 바이오산업이 발전되기 위해서는, 첫째 장기적으로 국제바이오비즈니스센터를 설립하여 지원체계를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었음 ○둘째, 지역바이오 제품의 상업화를 위해 지역테크노파크에 바이오산업 전담조직 구성과 자금확보, 기업차원의 브랜드 뿐 아니라 남해안 시대를 연계한 지역공동 브랜드 개발, 환경변화에 부응한 바이오21센터의 역할 업그레이드가 필요하였음 ○셋째, Glocalization(Global Localization) 전략의 경우 경남도와 자매결연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선진국 도시에 지역 바이오산업을 연계하는 것도 하나의 대안임. 예를 든다면 미국 몽고메리 카운티의 창업보육센터에 도내 기업이 진출할 경우 지원하는 것임. 또한 유치가 결정된 진주 환경독성연구소(화학연구원 부설 안전성평가연구소의 분소)를 활용하여 기업을 유치하고, 생물화학 소재 특화분야의 고부가치화를 위한 전략을 개발하고, 글로벌 R&D시스템을 활성화시키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력 양성도 요구되었음. ○넷째, 생명공학산업기술개발사업심의위원회가 주축이 되어 경상남도ㆍ시군ㆍ벤처 캐피탈ㆍ중견바이오기업 등으로부터 바이오펀드를 확대 조성하고, 유연한 펀드 운영도 제기되고 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