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중증 장애인을 위한 식사보조로봇의 사용성 테스트

국립재활원 재활연구소에서는 상지의 움직임이 어려운 장애인을 위하여 끈적이는 밥을 포함한 한식 대응이 가능한 식사보조로봇을 개발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식사보조로봇의 사용성을 확인하기 위하여, 기존의 상용화된 식사보조로봇과 자체 개발된 식사보조로봇(1,2차 버전)에 대하여 사용자의 사용성을 비교하였다. 이를 위하여 8명의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식사보조로봇에 대한 외관의 선호도, 수행도 및 만족도 평가는 자체 제작한 설문지를 바탕으로 분석되었다. 기존의 상용화된 식사보조로봇은 현재 개발된 일본 Secom 사의 ‘MySpoon’을 선정하였다 각각 식사보조로봇을 분석 평가한 결과, 외관의 선호도 평가는 MySpoon이 높은 반면에, 수행도와 만족도 평가는 자체 개발된 식사보조로봇(2차 버전)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이는 재활연구소가 개발한 식사보조로봇이 향상되어 나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사용자인 중증장애인에게 받은 피드백을 통해 식사보조로봇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