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활동을 위한 인터넷 활용의 변화

본 연구는 인터넷 이용률이 포화상태에 이르고 있는 가운데, 대학생들이 그들의 여가생활을 위해 인터넷을 활용하고있는 유형을 파악한 선행연구에 이은 것으로 1년의 시간이 경과한 현재 그 활용의 유형과 여가로써의 인터넷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살펴보고자 한다. 본 연구결과 첫째, 여가활동 참여는 시간 ‘소일적 여가활동’ 이 가장 높은 참여를, ‘신체적 여가활동’ 이 가장 낮은 참여를 보였으며 이것은 선행연구와 동일한 경향이었다. 그러나 ‘자기개발적 여가활동’ 의 참여도가 높게 나타나 여가활동이 단순소일적 시간에서 보다 적극적 활동의 의미를 갖게된 것이라 할 수 있다. 둘째, 여가활동 참여를 위한 인터넷의 이용은 선행연구와 동일한 경향을 나타냈다. 특히, 인터넷 활용유형 중 상위 4개 항목에서도 거의 같은 항목들이 선택되고 있어서 여가활동유형별로 패턴화 되는 경향을 보인다. 이러한 경향은 향후 여가활동활성화를 위해 인터넷을 활용할 경우 여가유형별로 차별성을 기할 수 있는 바탕이다. 셋째, 86.8%가 인터넷을 그 자체로 여가로 여기고 있었다. 선행연구결과에 비해 약간의 상승된 인식도였다. 참여한 인터넷 기반 여가활동은 음악듣기, 게임들이 높은 결과치를 나타내고 있으며 선행연구보다 항목간 참여율의 차이가 줄어들어 고른 참여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