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보 : 유통 중인 샐러드 및 반찬류의 미생물학적 오염도 평가

본 연구는 비가열 즉석섭취식품 중 과채가공품인 샐러드, 조림류와 양념젓갈류의 오염도를 조사하기 위하여 백화점, 대형할인매장 등에서 유통중인 샐러드 25개, 조림류 11개, 젓갈류 7개 등 총 43개 제품을 대상으로 총호기성균, 대장균군, E. coli의 미생물 오염도를 조사하였다. 총호기성균의 오염수준은 샐러드 $4.56\sim7.45\;log_{10}CFU/g$ , 조림류(수산물조림) $2.43\sim7.03\;log_{10}CFU/g$ , 젓갈류(양념젓간) $4.51\sim6.71\;log_{10}CFU/g$ 을 나타내었다. 대장균군의 오염수준은 샐러드 $4.00\sim6.66\;log_{10}CFU/g$ , 조림류 $1.70\sim5.20\;log_{10}CFU/g$ , 젓갈류(양념젓갈) $2.50\sim4.42\;log_{10}CFU/g$ 였다. E. coli의 오염수준은 조림류와 전갈류에서는 검출되지 않았고, 샐러드에서는 25개중 8개 시료(32%)에서 검출되었으며, 그 수준은 $0\sim3.58\;log_{10}CFU/g$ 였다. 샐러드에서 완포장 제품과 즉석포장제품은 미생물오염도에 별다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결론적으로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샐러드 및 조림류, 젓갈류의 위생상태는 좋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그래서 식품의 제조단계에서는 원료의 세척 및 살균을 철저히 하고 유통단계에서는 냉장온도 관리를 철저히 하며, 최종 판매단계에 이르기까지 안전을 위한 총체적인 관리방안의 수립이 필요할 것이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monitor and compare the contamination levels of total aerobic bacteria, coliform groups and Escherichia coli from fruit-vegetable salad (FS), aquatic hard-boiled food (AF) and salt-fermented fishery product with spices (SP). The samples of ready-to-eat food were 25 FS, 11 AF and 7 SP. The contamination levels of total aerobic bacteria in FS, AF and SP were $4.56\sim7.45\;log_{10}$ CFU/g (FS), $2.43\sim7.03\;log_{10}$ CFU/g (AF), respectively. The contamination levels of coliform groups were $4.51\sim6.71\;log_{10}$ CFU/g (SP). $4.00\sim6.66\;log_{10}$ CFU/g (FS), $1.70\sim5.20\;log_{10}$ CFU/g (AF), respectively. The contamination levels of E. coli were $2.50\sim4.42\;log_{10}$ CFU/g (SP), $0\sim3.58\;log_{10}$ CFU/g (FS), $1.11\sim4.68\;log_{10}$ CFU/g (AF), respectively. The difference of completed packaging salad and instant packaging salad are not different about contamination levels. In conclusion, the results of this study indicated that the hygienic levesl of salads, hard-boiled foods and salted fishes were very poor. So our government need to improve the control plan for food safety from manufacturing process to mark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