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인식 및 지식 그리고 죽음에 대한 태도: 일개 지역에서의 의료인을 대상으로

목적: 본 연구는 의료인의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대한 인식 및 지식과 죽음에 대한 태도 정도를 파악하고자 하는 것이다. 방법: 대상자는 B광역시 소재하는 의사 84명, 간호사 172명으로 총 256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고, 자료수집기간은 2012년 4월 5일부터 동년 4월 30말까지 실시되었다. 결과: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대한 목적에 대한 인식에서는 의사와 간호사 모두 '호스피스가 질병으로 더해오는 통증을 완화시켜주고 편안을 도모한다'는 항목에 가장 높게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대한 필요성에 대한 인식에서는 의사와 간호사 모두 '말기 환자는 감정의 변화를 많이 겪는다' 라는 항목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대한 지식은 두 군 다 낮게 나타났고, 하위영역에서는 '통증과 증상관리'에서 두 집단 간 차이가 있었으며, 의사가 간호사보다 지식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의사: $6.97{\pm}1.82$ , 간호사: $5.68{\pm}1.93$ , P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medical professionals' perception and knowledge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HPC) and attitude toward death. Methods: The survey was performed on 84 physicians and 172 nurses in Busan, Korea. Data were collected from April 5, 2012 to April 30, 2012. Results: Regarding the purpose of HPC, the most popular perception was "To alleviate pain and accommodate comfort" among both physicians and nurses. For the need for HPC, "Terminal patients need a separate ward for emotional fluctuation" the answer chosen by both groups the most. Both groups scored low on knowledge of HPC. For pain and symptom management, physicians scored higher than nurses (physicians: $6.97{\pm}1.82$ , nurses: $5.68{\pm}1.93$ ,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