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소득에 따른 대학생의 레저 스포츠용품 구매요인

본 연구는 자기 소득이 없는 종속 소득계층인 대학생의 가계소득에 따른 레저·스포츠 용품구매의 관련변인을 파악하고 특성에 따른 차이를 구명하여 효율적인 스포츠마케팅의 전략수립에 도움이 되는 자료의 제공을 목적으로 하였다. 연구 대상은 부산시 소재 대학에 재학중인 대학생 879명을 이고 자기평가기입법을 이용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조사도구의 신뢰도 계수는 Cronbach α=0.875로 나타났다. 통계처리는 Windows for SPSS V7.5 팩키지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이러한 연구과정을 통해서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하였다. 1. 가계소득별 레저·스포츠활동의 참가 빈도는 전 집단 모두 주 1회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가장 낮은 것은 201∼250만원 집단에서 매일 참가한다 이며, 나머지 세 집단은 주 4-5회 참가빈도에서 가장 낮게 나타났다. 2. 구매한 레저·스포츠용품의 유형과 목적에서는 최근 1년간 주로 구매한 용품의 유형은 전 집단에서 스포츠웨어의 구매가 가장 많으며, 운동용구에서는 151∼200만원의 집단이고, 나머지 집단은 레저용품으로 나타났다. 구매목적은 여가선용의 경우에서 201∼250만원의 집단이 가장 높고, 구매한 용품을 이용하여 참가하는 스포츠 종목은 각 집단별로 상이하게 나타났다. 3. 레저·스포츠용품의 구매결정요인은 전체적으로 품질·상표에서 높게 나타났고, 구매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주변집단으로는 모든 집단에서 학교친구, 스포츠집단의 순으로 나타났다. 4. 레저·스포츠용품에 대한 인식에서 관심도의 경우 251만원이상의 집단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레저·스포츠용품에 의한 사회·경제적 신분에 대한 인식은 150만원이하 집단과 250만원이상 집단에서 비교적 높게 나타났으며, 구매한 제품에 대한 만족하는 정도는 251만원이상의 집단이 다른 집단에 비하여 높게 나타났다 5. 레저·스포츠용품의 주된 구매장소는 전체 집단 모두 대리점과 전문점에서 주로 구매하고, 150만원이하의 집단은 재래시장과 일반상가를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