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크리트충전 강관구조(CFT)용 초고강도 콘크리트의 수화온도 특성에 관한 연구

현대의 건설산업은 인구의 도시집중화로 인한 고밀도화 및 고층화의 요인과 ISO나 WTO 체제에 의해 환경을 고려한 건축이라는 지향 아래에 거듭된 발전을 하고 있다. 특히 건축물의 고층화는 건설산업의 구조 및 시공기술을 발전시킴으로써, 현재 고층 건축구조물의 설계 및 시공기술 연구에 있어 초고층 및 장스팬화에 그 초점이 맞추어져 있으며 현장공정의 단순화를 통하여 경제성을 추구하고 있다. 그 결과 건축구조에 있어 새로운 구조시스템과 재래공법에 대한 개선이 대두되었으며 이중 하나가 콘크리트충전 강관구조(Concrete Filled steel Tube Structure) 즉, 합성강관 구조(이하 CFT 구조라 함)이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CFT 구조에서는 별도의 거푸집 및 특별한 양생이 없이 시공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한중 및 서중인 경우 강관 자체의 높은 열 전도율로 인해 외기가 콘크리트의 품질에 영향을 미치게 되고 강관 내부에서 경화된 콘크리트의 품질에 대하여 확인이 곤란하기 때문에 타설 전 콘크리트의 기초적 물성 및 타설 후 경화된 콘크리트의 품질 확인이 이루어져야만 한다. 현재 국내에서는 CFT 구조에 대하여 중심압축에 따른 내력특성 등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나 외기온에 따른 시공 검토가 이루어지지 않아 본 연구에서는 기존의 연구에서 도출되어진 Fck=400㎏f/㎠의 콘크리트와 모의시험체 실험에서 충전성이 우수하게 나타난 다이아프램 개구율 49%를 기준으로 하여 CFT 구조의 현장시공시 외기온에 따라 적용되는 콘크리트의 품질을 파악하기 위해 이를 결정하는 여러 가지 실험을 실시함으로써 CFT 구조의 현장 적용에 있어 한중 및 서중 조건에 따른 기초적 자료를 제시하고자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