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tudy on Classification of Character Emoticon as the Techno-co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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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기기와 네트워크망이 보편화됨에 따라 현대인의 소통 방식이 변화하고 있다. 즉 모바일 메신저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한 대화의 비중이 늘어나면서 글이 중심이 되던 선형적 읽기와 말하기의 패러다임이 흔들리고 있는 것이다. 새로운 소통 방식에서 현대인들은 이모티콘을 적극 활용한다. 이로써 더 이상 그림 은 글의 내용을 보충하는 보조적 수단이 아니라 테크노-코드라는 향상된 지위를 확보하게 되었다. 테크노코드는 알파벳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시대의 기술적 형상이자 그림으로, 새로운 코드가 된다. 다시 말해, 비주얼 커뮤니케이션의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이러한 커뮤니케이션 패러다임의 변화는 빌렘 플루서가 말 한 탈현대적 커뮤니케이션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본고에서는 캐릭터 이모티콘이 이러한 대화 모델의 변화 를 주도하는 주체로서 기능한다고 보고, 이들을 단순 기호가 아닌 서사적 캐릭터로 인식하고 유형분류를 시도하였다. 또한 이를 기반으로 탈현대적 커뮤니케이션의 새로운 모델의 양상을 탐구하고자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