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중심성 지표를 활용한 대중교통 취약지 분석

교통은 도시를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로서 현대는 이러한 교통의 발달로 개인의 이동이 자유로워졌다. 하지만 소득수준의 향상과 함께 자가용의 보급이 확대되어 도로의 확장 등 교통 시설이 지속적으로 공급되었으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도시 내 교통체증이 증가하고 있다. 교통체증 문제는 에너지 낭비, 대기오염 등을 유발하며 체증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증가시킨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최근 교통정책은 개인교통에서 대중교통 위주로 초점을 맞추어 변화하고 있다. 대중교통 체계 위주로의 전환을 목표로 하는 정책의 흐름에 있어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하고 현재 대중교통 이용자들의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실제적으로 대중교통 이용자에게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얼마나 용이한지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국내외에서는 이러한 대중교통 이용의 접근성에 대한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으나 실제적으로 대중교통 네트워크 측면에서 취약지를 분석한 연구는 부족하다. 이에 본 연구는 대중교통수단 중에서도 지하철 교통을 대상으로 네트워크 중심성 지표를 활용하여 분석을 수행하고, 분석한 결과를 종합하여 중심성에 있어서 교통 취약지를 산출하였다. 이는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대중교통 이용의 형평성 향상을 위한 노선의 개선이 필요한 지역에 대해 근거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