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rinalysis

요검사는 요로계(Urinary tract)와 현재 환자의 전신 상태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줄 수 있는 매우 간단하면서도 용이한 검사법이다. 요검사는 Dipstick, 요비중, 그리고 침사검사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3 가지가 반드시 함께 실시되어야 한다. 처음 검사에서 이들 어느 한가지라도 실시되지 않는다면 검사의 유효성은 매우 떨어지게 되고 따라서 환자의 상태를 제대로 평가하기 어려워진다. 반면 3 가지 검사를 함께 실시한다면 동시에 실시한 혈액검사 결과의 해석에 매우 중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도 있게 된다. 그 동안 필자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여러 책이나 세미나 등에서 요검사 방법에 대해 다루어왔지만 요검사의 적응증과 실전에서의 해석방법은 그리 많이 다루어지지 못하였다. 그래서 이번 호와 다음호에서는 요검사의 적응증을 알아보고 요검사의 결과를 통한 환자의 상태평가를 함께 해 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