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제조를 위한 협업 공정 작업자 배치 및 적재량 최적화

국내 가족단위의 급격한 핵가족화를 겨냥하여 식품 제조업체들은 다양한 식품 및 농수산 가공식품을 대량생산하고 있다. 농수산 가공식품의 원자재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부패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수요의 발생에 따라 원자재의 적절한 적재량 및 완제품 생산량을 결정해야 한다. 농수산 가공식품의 대량생산화에 따라 원자재 제공업체, 식품 가공업체, 완제품 납품 업체들 간의 다양한 형태의 협업이 발생하고 있으며 식품 제조 공정내에서도 내부 및 외부 협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농수산 가공식품 제조 산업과 같은 노동집약 및 의존적 제조 공정 환경에서 부패 가능한 제품의 생산 환경에서 협업 활동이 이루어지는 경우, 각기 다른 작업자의 능력을 활용하고 노동력을 재분배하며 내부 및 외부 협업 공정을 결정하여 원자재 생산 시간을 관리하여 원자재 폐기율을 줄이는 것은 중요한 문제이다. 본 논문에서는 부패 가능한 제품의 적재량과 생산량을 결정하고 결정된 적재량과 생산량에 따라 생산을 수행하기 위해 협업 제조 공정 환경에서 작업자를 재배치를 통해 작업량을 결정하고 투입된 자재를 최대한 부패시키지 않고 생산해 내는 최적 작업자 재분배(Resource allocation) 문제를 정의하고 대표적인 농수산 가공식품인 김치 제조 공정을 대상으로 최적 신선 배추 적재량 및 생산량과 작업자 재분배를 도출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