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1, 2호기용 시뮬레이터의 FieldBus Protocol 성능개선

한전 전력연구원은 영광원전 1, 2호기용 시뮬레이터를 2006년 9월 개발 완료하였다. 이 시뮬레이터에는 입출력 시스뱀과 시뮬레이션 서버와의 통신을 위해 성능이 개선된 TCP/IP 기반 실시간 입출력 통신용 필드버스(이하 KSimNet)가 적용되었다. 기존의 필드버스 시스템은 시뮬레이션 서버가 Windows NT 기반에 VTBP가 설치되어 있고, Network Master는 Windows 98, I/O Node는 Dos 기반의 VTBP가 설치되어 있다. 영광1, 2호기용 시뮬레이터의 시뮬레이션 서버는 운영체제가 Windows 2003 Server이고, Network Master는 Windows XP, I/O Node는 Linux 기반의 VTBP로 개선되었다. I/O Node의 OS를 Linux로 할 경우, Windows에 비해 커널 크기가 작고 단순하여 실시간 처리에 더욱 적합하다. 또한, 기존의 DOS와 비교시 Multi-tasking이 가능하고, 개방형 시스템의 구성이 가능하다. 반면, 늘어나는 계층으로 인해 통신 처리시간이 증가 할 가능성이 있지만, 향상된 PC 처리속도 및 네트웍 속도로 인해 큰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이번 성능개선의 가장 큰 장점은 프로토콜이 응용프로그램 레벨의 Middle-ware 형태로 구현되어 있기 때문에 운영체제의 커널 업그레이드에 무관하게 프로토콜을 재사용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기존의 프로토콜 장점은 유지하면서 설치 및 운영관점의 편리성 증진에 중점을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