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산업에 나타난 캐릭터 이미지에 관한 연구

산업혁명이후 디자인은 인쇄매체와 그 흐름을 같이 해왔다. 종이에 잉크를 묻혀 미적 아름다움을 구사해 온 것이다. 하지만 인터넷의 등장으로 멀티미디어시대에 들어서면서 그 위치가 좁아지게 되었다. 이에 본 연구는 뉴미디어시대에 부합하는 캐릭터의 모태를 찾고자 연구되었다. 게임 속에 등장하는 캐릭터의 유형을 분석하고 정리하여 현시대를 비롯한 앞으로의 캐릭터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우선 게임 산업의 현황을 조사하여 논하고 그 속에 나타난 캐릭터의 유형들을 세부적으로 분석, 조사한 결과 형태적 표현에 따라 세 가지 유형으로 분류되어짐을 알 수 있었다. 첫째로는 팬시상품과 같은 광고에 활용되고 있는 3등신 위주의 귀여움을 강조한 캐릭터이다. 이를 본 연구에서는 ‘기존캐릭터’라 칭하였다. 둘째로는 온라인 시장의 대부분을 장악하고 있는 3D 캐릭터, 마지막으로 새로운 기술력의 발전으로 이루어진 모션캡처형 캐릭터로 분류하였다. 이렇게 분류되어진 형태적 캐릭터를 활용도와 선호도를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게임 상에서 대부분의 유저들은 3D캐릭터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는 게임을 또 다른 자아로 생각하는 유저들의 요구를 맞추어 줄 수 있는 효과가 있고 앞으로 게임 산업에 중점적이 핵심 기술의 모태가 될 수 있다는 결과를 가져온다. 향후게임 산업의 경제적 효과는 점점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본 연구는 나날이 발전하는 게임 산업 속에서 캐릭터들의 표현 형태를 분석하고 조사하여 캐릭터의 올바른 활용방안을 제시하고, 캐릭터 제작자들의 인지를 바꾸고 재해석하고자 진행되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캐릭터 산업의 기대효과가 붐을 일으킬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