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훼류의 방사선 돌연변이 육종 현황

FAO-IAEA 돌연변이 품종 데이터베이스에서 화훼류의 돌연변이 육종에 의해 등록된 것은 566품종이었다. 그 중에서도 대부분이 방사선에 의한 육종이며, 유럽과 아시아권이 다른 대륙권보다 등록한 품종수가 많았다. 국가별로는 화종도 다양하고 품종육성수도 많은 네덜란드가 선두를 차지하였으며, 다음으로 인도, 독일, 중국 순이었다. 종별로는 거의 모든 국가에서 국화품종이 절대 다수이었으며, 장미, 달리아가 각각 2, 3위를 점유하였다. 국화는 돌연변이원으로서 감마선뿐만 아니라 이온빔 등이 이용되었고, 외식체로서 여러 가지 조직이 사용되었으며, 스펙트럼의 변이폭도 넓었다. 육성된 품종별 특징은 화색변이가 77% 이었으며 기타 화형, 엽형 및 엽색, 단간 등 이었다. 돌연변이 유기원으로는 x-rays와 γ-rays가 주류를 이루었다. 우리나라에서는 무궁화 '백설', '선녀' 및 '대광' 품종이 품종보호권을 취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