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전시공간의 규모산정을 위한 지표설정에 관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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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정보화시대의 구축에 앞서 최근 박물관의 개념이 지역의 문화정보센터로서 재인식되고 있으며 국내 상황 또한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 각지에서 박물관, 기념관, 미술관의 건설이 붐에 가까운 형태로 전개되고 있다. 주 5 일제 근무형태의 확산과 초등학교 학생들의 5 일제 학습 등이 정착화 되면 이러한 경향은 더 한층 가속될 것으로 보인다. 지방문화의 시대에 돌입하기에 앞서 이러한 국내의 건설 경향 및 사례를 중심으로 박물관의 건축계획 수법에 대한 현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은 3가지 과제에 봉착하게 될 것으로 판단된다. 첫째, 건축 기술 향상과 함께 본격적인 지방화 시대의 도래에 따라 다양화 해가는 박물관의 운영형태에 대한 시설시스템의 재구성과 재인식의 문제. 둘째, 박물관의 속성상 매년 증가 일로에 있는 전시 자료에 대응 할 수 있는 규모 대응 모델의 개발. 셋째, 박물관 상호의 정보 연계체계의 형성과 자료의 이동 및 공간과의 대응 문제 등이다. 본 연구는 장래의 문화정보화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문화정보공간으로서의 박물관 전시공간 계획수법의 재구축을 궁극적인 연구의 목표로 하며, 그 초기단계로서 배경연구의 일환으로 박물관 전시공간에서 자료와 전시유형, 전시자료의 특성을 중심으로 박물관 전시공간의 규모산정을 위한 지표를 설정하고 규모산정 방법에 대한 계획학적 데이터 구축을 연구의 목적으로 하고 있다. 즉, 박물관 전시공간에서의 시설규모산정을 위한 적정지표의 도출과 계획적용시 이들의 우선순위를 체계화 하는 것이다. 물론 종래의 건축학분야에서 규모에 관한 연구는 박물관 자료를 일괄적인 점 단위로서 산정했기 때문에 다양한 박물관자료를 규모와의 관계에서 연계시키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문제이고 박물관이라는 다각적이고 복잡한 물리적 현시를 특정한 기준이나 지표로 판단하여 이를 통해 공간의 규모를 산정한다는 것이 불합리하고 비현실적인 것이라 여겨지지만 부분적으로 나마 공간에 대한 계획학적인 데이터들의 체계화와 이에 대한 연구는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한다고 판단된다. 이에 대해 본 연구에서는 자료장르에 준한 전시방법상의 점유 공간 특성 파악과 적정규모산정을 위하여 전시공간을 중심으로 한 자료의 특성을 다양한 각도에서 기술하고 박물관 전시공간에서의 규모산정에 접근해 나가는 과정적 방법론과 이와 상호 연계성을 지니게 되는 지표를 비교?분석하여 이를 다양화해 나간다. 또한 전시공간 규모 계획상 참고할 수 있는 계획적 지표(박물관의 부문별 면적대비 비교데이터의 범위, 전시자료의 장르별, 전시형태별 전시모드에 의한 전시밀도, 전시운영형태에 따른 전시성격과 특성분석을 통한 자료의 장르별 전시밀도 범주) 제시를 본 연구의 내용적 범위로 하며 다각도에서 규모산정 지표를 설정하고 이를 체계화하는 것을 궁극적인 목적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