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슬러지 건조・고화물의 매립장 일일복토재 활용 기술

하수슬러지는 해마다 크게 증가하여 2005년에는 전국적으로 약 8,000톤/일이 발생되고 있다. 그리고 발생량의 약 80%정도가 해양투기 되고 있어 발생량의 대부분이 단순처리 되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이런 하수슬러지의 처분방안으로 소각, 퇴비화, 건설자재화, 지렁이 사료화 등의 여러방안을 놓고 많은 검토를 하고 있으며, 특히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의 개정에 따라 2003년 7월부터는 하수종말처리시설로부터 발생되는 유기성 슬러지의 직매립이 금지되어 있어 하수슬러지의 별도처리방안(소각, 건조, 고형화, 퇴비화 등)에 대한 강구가 불가피한 실정이다. 하수슬러지의 고형화는 다량의 슬러지를 가장 경제적이며 친환경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이라 할 것이며, 특히 매립지의 복토재로 재활용한다는 것은 환경적 이익뿐만 아니라, 천연자원을 절약하여 다음 세대에 더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하는 방법으로 매립지에서 기존 일일복토재로서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화강토를 대신하여 일일복토재로 재활용 할 경우, 매립장의 효율적 운영효과와 더불어 대량의 하수슬러지를 경제적이며 친환경적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