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기고]하수슬러지 건조ㆍ고형화 기술

현재 하수슬러지 처리방법 중 슬러지 고형화 처리법의 경우 생석회와 시멘트가 주성분인 고화제를 사용하여 슬러지를 고화 후 매립장의 복토재로 사용하는 바, 기존의 슬러지 처리 방법 중에서 가장 저렴한 비용(수도권매립지 처리수수료 23,328원/톤)으로 처리가 되고 있다. 그러나 처리과정에서 강알카리성 고화제의 사용에 따른 pH상승으로 악취발생 및 일부 중금속성분 용출농도 증가 우려와 생산된 고화물의 복토재 이외의 처분대안 곤란 등이 지적되어 왔다. 또한 기존의 건조방식의 경우에는 처리후의 감량효과는 우수하나 과다한 에너지 소모와 고가의 건조장치 수입 등으로 운영비가 고가이고, 처리후의 건조물 처분방안이 제한된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본 신기술은 하수슬러지와 고화제를 당사의 슬러지 혼합방법(특허제 0305689호, “함머식혼합장치를 이용한 슬러지의 고형화처리 방법”)으로 혼합하여 슬러지를 입자화한 후, 슬러지 건조?성형장치에서 최소한의 열을 공급하여 고화물에서 발생하는 악취 제거와 급속 안정화 및 pellet화 하고, pellet화된 고화물을 수직양생 사이로에서 열원설비의 폐열을 이용한 강제 공기순환에 의하여 고화물을 양생, 안정화(추가적인 함수율 저감 및 악취제거, 압축강도 중가, 중금속 용출 억제) 함으로써 고화물의 악취발생 및 중금속용출 문제를 해결하고, 이때 필요한 열량은 이전 단계 공정인 건조?성형장치에서 발생하는 수증기의 잠열을 회수하여 공급하도록 하였다. 생산된 고화물의 활용방안은 기존의 매립장 복토재 이외에 시멘트자원화, 토지개량제 등으로 재활용성이 높다. (본문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