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고속버스터미널 사용자들의 서비스 만족 증진을 위한 어플리케이션 제안

이동에 있어 대중교통은 이제 없어서는 안 되는 수단이다. 20세기에 들어서면서 대중교통은 체계적인 시스템의 도입으로 빠르게 발전하였고,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어플리케이션과 교통안내가 접목되면서 다양한 서비스들이 이루어져 오고 있다. 서비스와 장소가 조화롭게 접목되면 장소에 대한 이미지 개선이 가능하다는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본 연구에서는 강남고속버스터미널이라는 장소 개선을 위한 서비스 어플리케이션을 제안한다. 연구의 방법은 선행연구와 문헌 연구를 통한 이론적 고찰과 현장 조사와 인터뷰 분석으로 이루어진다. 선행연구와 문헌연구로 장소적 체험이 이미지에 미치는 영향, 강남고속버스터미널의 배경, 어플리케이션의 정의와 효과적인 구현방법을 알아보았고, 현장조사를 통해 사용자의 욕구를 파악하여 그에 맞는 해결책을 도출하도록 알고리즘을 구현하였다. 이에 관한 자료수집은 고속터미널을 거의 매일 이용하는 이용객과 불편함 때문에 이용하지 않는 이용객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였다. 제안하는 콘텐츠는 다음과 같다. 첫째, 기존의 어플로 예약하는 서비스에서 나아가 장소 내에서 RFID를통해 앱(App)을 구동시키고, 같은 버스를 타는 사람끼리 상호 교류가 가능한 장을 구현하였다. 둘째, 상호교류로 이야기한 내용을 오토 태깅(Auto-tagging)으로 인터넷에서 확인 가능하고, 같은 지역사람들이 상호교류를 통해서 정보를 교환하면서 유대감을 쌓을수 있도록 했다. 이는 같은 고속버스를 타는 사람들은 같은 장소를 간다는 이점을 활용하여 단순히 버스 승하차 뿐 아니라 버스를 매개로 한 체험형성에 도움을 준다. 셋째, 고속버스터미널 내에서 퀘스트(Quest)제공을 통하여 지역상권의 활성화를 도모하였다. 고속터미널 내부에서 체험거리를 늘림으로써 상권의 활성화 및 이미지 개선에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 넷째, 알람기능을 통해 버스시간을 놓치지 않게 하여, 고속버스터미널 이용시 받는 긴장감과 스트레스를 줄여 긍정적인 경험이 남도록 하였다.본 연구는 상호교류가 언제 어디서든 가능한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고속버스터미널의 이미지개선을 목적으로 하였고, 이 방식은 고객을 위한 서비스 관리체계가 약한 건물들에도 가장 적은 노력으로 가장 큰 이미지 개선 효과를 누릴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 될것으로 예측된다. 장소와 서비스가 어플리케이션으로 연결 되었을 때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한다 것에 착안하여 하나의 연구방법을 제시한 이 연구가 향후 또 다른 연구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