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도개식 부교에 관한 디자인 컨셉

백제시대(BC18-AD612)의 옛 고도인 부여와 공주에서는 매년 백제문화제가 개최된다. 이 지역에서 이러한 행사를 위하여 백마강을 횡단하는 일회성 부교가 설치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방법은 재산 낭비라는 경과만 초래하였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부여군청은 2가지 안을 제안하였다. 첫째로 매년 반복해서 사용할 수 있는 부교를 원하였고, 둘째로 문화제가 열리는 동안 돗단배들이 드나들 수 있는 도개식 부교를 제안하였다. 이 논문에서는 도개식 부교에 대한 건축적인 컨셉과 구조적인 컨셉을 소개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