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소형가전의 물리적 성상 분석 및 플라스틱 재활용에 관한 연구

전기밥솥, 청소기, 선풍기 등 폐소형가전 기기들은 종류 및 품목에 따라 내부 구성 물질과 플라스틱 재질이 다양하기 때문에 해체 및 선별에 특정기술의 적용이 어려운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폐소형가전 제품 중 재활용 업체에서 비교적 취급양이 많은 품목 중, 전기밥솥 등 5개 품목을 대상으로 수작업으로 해체 후 물리적 성상을 분석하였다. 또한, 폐소형가전은 대형가전제품에 비해 플라스틱의 함량이 비교적 높을 뿐만 아니라 재질이 다양하여, 재질별 선별이 어려워 플라스틱의 재활용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특히, 폐소형가전의 경우 검정색 플라스틱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아 재질 선별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여, 혼합물의 형태로 저급 재활용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중액선별, 정전선별 그리고 근적외선 선별 등 기존의 선별 기술을 적용하여 검정색 플라스틱에 대한 재질 선별 가능성을 검토하였으며, 각 기술에 대한 문제점 및 제한사항을 제시하였다. 【Small household appliances such as electric rice cooker, a vacuum cleaner, an electric fan, etc. are diverse and complex due to the materials and components and waste streams from the manufacturing processes. In the present study, physical characterization of small e-wastes was analyzed on major items including electric rice cooker after manual dismantling. Small household appliances is an important potential source of waste plastic, however, recycling plastics from small e-waste is still unusual. The present communication gives results of separation processes on black plastics and the limitations of these sorting processes in used small household appliances.】